데바스테는 2004년 Ophélie Klère 와 François Alary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컬렉션 브랜드이다. 두 디자이너는 로맨틱 하이스쿨 커플이자 오랜 협력 파트너다. 프랑스 남부에서 태어났고 현재로 프랑스 리모뉴에 거주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자연 속의 삶에서 컬렉션의 영감을 얻는다. 트렌드에 민감한 브랜드를 지양하며, 10년, 20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도 언제나 모던한 디자인을 지향한다.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패션계에서, 자신들의 세계관과 철학을 꿋꿋하게 매 시즌 컬렉션에 녹여낸다. 그들이 생각하는 디자인에 있어 가장 특별한 것은 테마, 미학관 등이 변치 않고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이 데바스테의 브랜드 철학이자 신념이다.

프랑스의 꼼데가르송이라 불리는 데바스테는 무채색 컬러를 기본으로 한 독특한 패턴과 과감한 커팅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블랙&화이트 두 가지 컬러를 기본으로, 은색, 회색 등의 무채색만 사용한다. 무채색의 컬러로 인해 자칫 무겁고 지루해 질 수 있는 컬렉션을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그래픽 프린트 패턴으로 재미있게 탄생시킨다. 브랜드의 캐릭터인 DEBBY는 100여 가지의 다양한 표정으로 변신하며, 브랜드의 팬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이끌어낸다. 사랑과 유머, 심지어 삶과 죽음 등의 다양한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이를 재해석하며 발랄한 패턴과 독특한 소재 사용, 실루엣 완성도가 특징인 유니크한 컨셉의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다. 2021년부터는 명품 컬렉션 라인에 20대를 겨냥한 캐주얼 라인을 강화시켜, 그동안 쉽게 다가설 수 없었던 젊은 층들 역시 데바스테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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